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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사 출범 제2라운드 개막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4-20 22:19

前운용사 사장도 자문사CEO 새출발 ‘눈길’
차별화 된 운용전략 새내기 자문사들 러시

자문사 출범 제2라운드 개막
이른바 금융투자업계 ‘별들의 전쟁’으로 일컬어지던 베테랑 펀드매니저들의 자문사 출범 러시가 제2라운드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이미 박건영 대표(브레인투자자문), 서재형 대표(한국창의투자자문), 김정우 대표(쿼드투자자문), 박관종 대표(프렌즈투자자문) 등이 자문사CEO로 변신해 1라운드 포문을 연 바 있다. 1라운드에서 운용력 진검승부로 자문사 CEO들이 왕성히 활동중인 시점에 또다시 베테랑 매니저들의 자문사 출범 제 2라운드가 개막했다는 평가다.

특히 매니저들의 주도로 개막됐던 자문사 출범붐에 운용사 대표가 직접 차린 사례까지 등장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 전 아이투신 우경정 대표가 이끄는 컴퍼스투자자문이 지난 1일자로 본격 영업을 시작한 것. 우 대표는 대한투신, 삼성자산운용, 한일투신, 아이투신 등 23년 경력의 매니저 출신 CEO인데다, 전 아이투신 홍호덕 주식운용본부장까지 부사장으로 합류해 올 상반기 최고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은다.

‘컴퍼스투자자문’의 사명은 올바른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투자 나침반이 되고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더욱이 우 대표가 아이투신 CEO로 재직당시, 5년간 주식성장형 누적 성과는 무려 103.75%로 동기간 운용업계 1위 성과를 자랑한다. (기준일: 2006.1.14~2011.1.14)

그는 “과거 한일투신, 아이투신 등 독립운용사에서 기관자금 운용을 주력으로 해왔던 만큼, 우선 기관중심 영업에 올인해 수익률로 승부하겠다”며 “공모 일임자문형 랩 시장은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리서치헤드를 맡았던 알프레드 박(한국명 박제홍)도 자문사 CEO로 제 2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8일 자문업 등록을 마친 키스톤투자자문은 사전적 용어로 ‘쐐깃돌’을 상징하며, 현재 영업 준비에 한창이다. 이처럼 자문사들의 출범 러시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창의투자자문 김영익 마케팅 대표는 “주식 외에도 다양한 투자스타일을 원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늘고 있어, 특화된 자문사들의 수요가 큰 형편”이라며 “다만, 진정한 성과와 특화전략으로 중무장해야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와 더불어 올 해 역시 신생 자문사들의 출현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연초 직후 신규 출범하거나 일임, 또는 자문업 인가 등록을 추가한 자문사는 현재 14개사에 이른다.(*역외 자문사 포함. 기준일 2011.4.20 ) 실제 유나이티드투자자문(석대진 대표), 플래티늄투자자문(이계종 대표), 굿모닝투자자문(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영 대표), 굿웰스투자자문(임휘철 대표), 신성투자자문(강대석 대표), 알앤더블유투자자문(이재형 대표), AT투자자문(장희순 대표)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와 더불어 현재 8개 자문사가 신규 등록 대기를 앞두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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