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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SKT-더존, 모바일경영관리서비스 진화 손잡아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3-30 22:44

“승인내용 일치하는 자금이체만 가능한 ‘스마트CEO’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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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SKT-더존, 모바일경영관리서비스 진화 손잡아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이 디지털 금융 솔루션 분야에서 또 한 걸음 앞장섰다.

하나은행은 30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 등과 함께 중소기업 경영관리 서비스인 ‘Smart CEO’에 기업예금 안전거래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금융·IT 역량을 모으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되면 기업 자금 운영과 관련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는 B2B 대상 금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mart CEO’는 SK텔레콤과 더존이 공동 개발해 지난 12월 출시했다. 기업 자금, 매출, 영업이익 등 각종 경영관련 핵심정보를 시스템 추가 구축없이 CEO관점에서 재가공해 모바일로 제공함과 동시에, CEO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의사결정을 내리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결재 등 통합커뮤니케이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하나은행 등은 여기다 기업 자금결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통신과 솔루션, 금융하는 서비스로 격상하는 것을 꾀했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최초로 기업 자금이체나 자동화기기 거래시 사전에 지정해 둔 결재자에게 전자승인을 받은 뒤에야 거래가 가능한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이 서비스 실시 후 인터넷뱅킹 이체는 물론 일반 영업점 창구, 자동화기기 등 전 채널에 걸쳐 계좌자금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자금 횡령 등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 내 안전한 자금관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텔레콤 육태선 IPE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기업금융솔루션들이 Smart CEO 서비스에 접목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자가 언제 어디서든 기업의 자금운영과 관련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사결정을 실행할 수 있게 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더존의 IT 역량과 SK텔레콤의 통신 기술에 하나은행의 금융 솔루션이 결합돼 보다 강화된 Smart CEO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ERP솔루션의 활용도 증대 및 고객 친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한준성 신사업추진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회사간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력있는 금융-모바일 융합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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