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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證 저축은행 후폭풍 ‘이상무’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3-06 21:19

실적호조 가시화, 내년 IPO추진으로 레벨업

최근 금융시장이 저축은행부실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저축은행계 증권사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모기업인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부실위험이 덜한데다, 자회사인 증권사도 어닝써프라이즈를 실현, 파급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4일 솔로몬투자증권에 따르면 저축은행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를 실현하는 등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업계에 유일한 저축은행계 증권사로 대주주는 지분 51.62%를 보유한 SM&파트너스(SPC)다. 이 회사는 솔로몬PEF가 100% 지분을 갖고 있으며, 그 위로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분 9.05%로 사실상 솔로몬투자증권을 지배하는 구조다.

최근 솔로몬저축은행의 PF대출연체율이 21.0%로 급증하고 고정이하 비율도 14.03%를 차지하면서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 강화뿐만 아니라 재무건정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회사매각을 포함, 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후폭풍이 솔로몬증권측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솔로몬투자증권 관계자는 “솔로몬저축은행의 총자산은 5조5000억원으로 2위와 1조원 이상 차이가 나며 PF대출비율도 20%로 평균 40%보다도 훨씬 낮다”며 “자회사인 증권사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저축은행의 부실우려에도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실현한 점도 근거다. 이 관계자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약 170억원으로 우리보다 자산규모가 많은 경쟁사들도 앞질렀다”며 “저축은행계 증권사라고 악영향을 받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PF, 건설사 유가증권 등이 하나도 없는 클린컴퍼니”며 “빠르면 내년중 IPO 추진으로 IB특화 중견증권사로 도약해 기업가치를 더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저축은행 고위관계자도 “자회사매각은 금시초문”이라며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은행담당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상황에서 제가격을 받기 쉽지않은데다 시세차익도 많지 않아 자회사매각은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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