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월 1일자로 상품 및 마케팅 기능 강화와 본부단위 책임경영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해 있었던 CI 변경에 발 맞춰 고객과 상생의 기업철학을 적극 반영하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리테일 부문 강화를 위해 관련 본부를 파이낸셜 클리닉(Financial Clinic)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로직앤포트폴리오(Logic & Portfolio)센터, 고객마케팅본부, 6개 지역본부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리스크관리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 역량을 높여 금융주치의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자기자본운용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세일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CM본부를 CM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자산운용부문, 파생영업부문, 채권영업부문을 배치했다. 또, 새롭게 신설된 기업금융사업단 산하에는 IB부문과 퇴직연금 부문을 편제시켜, IB와 퇴직연금의 연계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법인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Wholesale사업단은 Wholesale영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인재양성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기존의 경영지원본부를 인재역량센터로 재편하고, 인재역량센터 내 인프라관리본부를 신설해 효율적인 인프라지원이 가능토록 개편했다.
김호준 대신증권 기획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금융, Wholesale, 리테일 등 전 부문에 걸쳐 영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재양성과 기업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