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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아시아 최초 통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22 14:28

달러선물 매수 포지션에 투자하여 수익추구

우리자산운용은 아시아 최초의 통화 상장지수펀드(ETF)인 우리KOSEF 미국달러선물 특별자산 상장지수 투자신탁[미국달러-파생형]을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달러선물에 주로 투자하여 미국달러선물지수 (F-USDKRW)*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미국달러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이익을 보는 구조이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외환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관련 상품에 대한 업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와 관련한 ETF 상품을 업계 최초로 상장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상품의 1주당 거래가격은 약 11,200원 수준이다. 따라서 달러선물에 직접 투자할 경우 최소 거래 단위 1만 달러에 기본 예탁금 1500만원이 필요한 것에 비해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이 상품에 투자할 경우 선물 만기 시 롤 오버 거래를 직접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 거래가 편리하다.

미국달러화 강세에 전망에 따른 투자목적 외에 이 상품은 자산배분전략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을 기존의 주식포트폴리오에 일정부분 편입해 투자할 경우 국내 증시 하락위험에 대한 방어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과거 주가지수와 원/달러 환율은 강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2007~2010년 기간 동안 KOSPI와 주요 자산의 상관계수를 측정한 자료에서 상관계수가 가장 낮은 자산은 “미국달러”로 상관계수가 -0.57로 나타났다. 참고로 상관계수는 -1~1의 범위에서 산출되며 -1에 가까울수록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이 강하다. (자료: 블룸버그(Bloomberg) / 우리자산운용 정리)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박상우 상무는 “이번 통화 ETF 출시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욕구를 충족시켜 한국 ETF 시장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투자자에게 다소 어렵다고 인식되었던 선물거래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과 달러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미국달러선물지수 (F-USDKRW)

미국달러선물지수는 2007년 1월 2일을 1,000P(기준지수)로 하여 KRX 미국달러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 월 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로서 최근 월 종목 만기 도래 시 차근 월 종목으로 교체함으로써 달러선물 가격을 연속성 있게 나타낸 지수.

지수현황은http:// www.krx.co.kr에서 확인 가능.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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