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자사 스테디셀러 상품인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국가적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다자녀가정 대상 보험료를 5% 할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한편, 업무제휴를 통해 작명서비스와 청소서비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리뉴얼된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국가적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출산 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준다. 이미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이라면 누가 가입하더라도 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중복할인불가) 또 작명 업체인 ‘베이비네임스’와의 제휴를 통해 신생아 작명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HM’을 통해 집안 살균 및 진드기 클리닝 서비스를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부가서비스보다 더욱 알차다. 출생부터 100세까지 실손의료비와 입원일당은 물론 성인병 관련 진단비와 상해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유자녀학자금특약에 가입하면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 5천만원의 학자금을 자녀 학년에 맞춰 나눠 지급해 부모가 부양능력을 잃었을 경우에도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 기준으로 20년간 월 5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내면 100세까지 각종 건강관련 보장과 학자금 및 생활비 관련 보장을 두루 누릴 수 있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괴, 납치 범죄와 관련한 위로금도 지급한다.
자녀의 유괴나 납치 사고 시 1일당 10만원씩 최장 90일까지 지급되는 위로금으로 금전적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또 학원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대해서도 위로금을 지급한다.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저체중아 출산으로 인큐베이터를 3일 이상 사용시 60일 한도로 1일당 5만원의 인큐베이터 이용료를 지급하며, 신생아가 출산 후 질병으로 4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120일 한도로1만원의 일당을 지급한다. 또 태아가 장해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 최대 1백만원의 보험금을, 선천성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50만원의 수술비를 별도 지급한다.
산모에 대한 보장도 주목할 만하다. 산모의 가입연령을 기존 40세에서 45세까지로 확대해 노산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가 임신 또는 출산관련 질병으로 입원 치료 시 입원일당 1만원을 지급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비용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유산 시에도 입원 일당과 유산 수술비를 동일하게 지급한다. 더불어 이 상품은 상품 판매액에 비례해 공익기금을 출연,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공익연계 상품이기도 하다.
LIG손해보험은 이 상품에 가입한 신규 고객의 초년도 보험료 중 0.5%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보험가입이 어렵고 생활이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따뜻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2005년 12월 ‘희망의 집 1호’ 건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전북 장수에 ‘희망의 집 16호’가 완공됐다.
LIG손해보험 이강복 장기상품팀장은 “부모가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자녀를 위한 부양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반드시 미리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며, “본 상품은 부모가 부양 능력을 상실했을 경우에도 자녀 학자금과 생활비를 보장할 수 있어, 건강보험과 교육보험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