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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햇살론 확대 노력한다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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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30 23:05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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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기관과 금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들이 햇살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햇살론 실적이 8월까지 284억원밖에 되지 않았지만 27일 현재 840억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는 정부의 친서민정책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햇살론 대출취급의 활성화를 위해 타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리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햇살론 취급금리를 평균 11.9%의 낮은 금리로 대출하고 있으며 은행별로 다양한 금리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및 미래저축은행은 햇살론 전담팀을 구축하고, 고객 요청시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 등 16개 저축은행에서는 고객편의를 위해 야간 및 주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창구를 운영하는 곳은 제일(매주 월~목 오후 8시), 솔로몬(매일 오후 8시, 단, 수요일 오후 10시), W, 현대스위스1, 2(매주 수 오후 9시), 교원나라(매주 수 오후 8시), 부산 파랑새(매주 화, 수 오후 8시),부산솔로몬(매일 오후 8시, 단, 수요일 오후 10시), 인천 금화(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에이스(매주 수 오후 8시), 경기도 토마토(매일 오후 7시, 수요일 오후 8시), 충남 아산(평일 오후 6시), 전남 무등(평일 오후 6시), 경남 S&T(평일 오후 7시), 제주 미래(매일 8시) 등이다.

주말창구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솔로몬(토요일 10시~오후 3시), 전남 무등(토요일 오후 12시), 부산솔로몬(토요일 10시~오후 1시) 등이며 경기저축은행은 자영업자에 대해 휴일 현장실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햇살론 대출금리 금리감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는 곳도 있다.

하나로저축은행은 미연체 고객에 대해 매년 1% 금리를 인하(하한금리 8.5%)해주고 있으며 부림저축은행은 미연체고객이 대출금 상환시 이자금액의 15%를 환급해주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햇살론 대출고객에 대해서는 원리금 연체시에도 연체이자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환대출용도로 자금을 대여할 경우 해당 고금리 채무의 금융거래확인서를 제출받아 햇살론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래저축은행은 햇살론 대출자격이 되지 않는 고객 또는 햇살론 한도를 초과해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자체 서민금융상품을 연계해서 판매하고 있다.

고객 내방시 햇살론 자격여부를 우선 심사해 햇살론 가능고객에게는 햇살론을 판매하고 자격미달자 또는 햇살론 대출한도를 초과해서 대출받고 싶은 고객에게는 초과 부분에 한해 자체 상품을 판매(신용도에 따라 최고 5000만원, 자영업자는 5000만원이상도 가능)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해 소액신용대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근 저축은행들은 신용대출 상품 확대에 전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동안 줄어들었던 3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까지 주춤하던 소액신용대출은 7월에 6291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10월 6839억원까지 증가했다.

B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햇살론을 시작으로 소액신용대출까지 연계해 서민금융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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