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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실적 고공행진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26 20:34

2009년 흑자전환 이후 8분기 연속 흑자
네오크레탑 및 IFRS 컨설팅 분야서 두각

중소기업 전문 기업신용정보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장유환)가 2010년 경영성과를 가결산한 결과 회사 설립 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데이터의 2010년 잠정 매출액과 순이익은 375억원과 117억원이며 전년 대비 각각 약 10.5%와 65.7%가 증가했다. 2009년 흑자전환 이후 최근까지 8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중이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DB 확충으로 현재 기업정보 DB가 363만개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중소기업 신용평가 등 전문성 확보 등으로 시장에서 실적 향상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에서 한국기업데이터의 상품 및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출시한 한국기업데이터의 주요 신규서비스로는 기존 금융기관 등의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IFRS컨설팅, 더존과 세무사들의 합작법인인 KDBI(現 아이택스넷)와 공동으로 신용평가서비스, 거래처조기경보서비스, 세무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NeoCRETOP, 한국기업데이터 보유 기업정보 DB와 신용조사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장 현황조사가 가능한 리서치(기업조사)사업 등이 있다.

네오크레탑은 더존과 세무사들의 합작법인인 KDBI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신용평가서비스, 거래처조기경보, 세무지원서비스 상품이다. 더존의 세무회계프로그램인 NEO-iPlus 등과 연동되어 온라인상에서 가결산 재무제표를 전송하고 10분이내에 의뢰기업의 재무진단보고서, 예비평가보고서 등의 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FRS 컨설팅 분야에서도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상장회사에 대한 K-IFRS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조기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금융기관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IFRS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 이밖에도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기업정보 DB와 신용조사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장 현황조사 사업으로 전국 테크노파크, 산업기술평가원 등의 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업데이터는 축적된 기업정보 DB와 신용조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도모하고 신용정보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국기업데이터는 2009년 흑자전환에 이어 2010년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판단과 함께 최대 현안인 민영화를 앞두고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데이터의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장유환 대표의 실용과 실리의 경영원칙 아래 과감한 경영합리화 및 비용절감 노력이 있어 왔고, 기존 신용정보 사업의 성장과 함께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조기경보 서비스로의 특화 및 기업조사 서비스사업 등의 신규 서비스 매출이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장유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1년을 한국기업데이터의 ‘변화와 비상(飛翔)의 해’로 선언한 바 있다.

한국기업데이터(주)는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및 은행 등 총 16개 기관이 출자해서 설립한 중소기업 전문 CB (크레딧 뷰로)이다.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일부 관련기관들의 입장차가 있어 현재는 민영화 방안에 대한 재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관련기관들의 입장을 정리한 다음 민영화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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