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요일제차보험 어려운가”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09 22:48

메리츠화재만 지자체와 MOU체결 등 노력

지난해 5월에 등장한 요일제차보험이 8.7%의 보험료 할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의 홍보가 미흡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데다가, 선할인이 아닌 후환급제이고 OBD장치는 유상이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중 유일하게 요일제차보험에 열성적인 메리츠화재는 지자체와 업무협력(MOU)으로 가입유도를 하고 있지만 규모가 가장 큰 서울시와의 업무협력은 난항을 겪고 있고, 가입이 예상보다 적은 상황이라 요일제차보험의 필수품인 운행정보기록(OBD)장치 추가 인증을 받은 알에스넷은 상품 시판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부산시, 12월 대구시와 요일제차보험 MOU를 체결했다. 메리츠화재는 OBD장치 무상임대만으로는 요일제차보험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지자체와의 MOU 카드를 꺼낸 것이다.

그러나 이미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전자태그(RFID)칩을 이용해 승용차요일제를 시행중이다. 전자태그 장비 구축에 20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는 손보사의 OBD장치를 이용한 승용차요일제 확산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서울시의 요일제 가입 차량이 100만여대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다면 메리츠화재의 요일제차보험 가입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메리츠화재는 지속적으로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부산시와 대구시보다 서울시와 먼저 MOU를 추진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며 “MOU 체결 후 지난달 가입건수는 3000여건으로 총 가입건수는 7300여건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OBD장치 추가 인증을 받은 회사가 나왔지만 시판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추가 인증을 받은 알에스넷 관계자는 “현재 요일제차보험 가입이 많지 않아 시판을 하게 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2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3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신계약 CSM 1조원 순항…손실계약비용 증가에 순익 하락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강화로 신계약 CSM 목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사업비 개정 등 계리적 가정 여파로 순익은 감소했다.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진행한 영향이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라 종신보험 장기납 및건강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라인업 강화·치매간병보험 확대농협생명 신계약 CSM이 확대될 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