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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금융사회연구소, 제2회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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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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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금융사회연구소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자금세탁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새금융사회연구소(이사장 장일석)의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민은행 등 70여 개 금융기관의 실무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학계·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자금세탁방지업무의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양강좌를 곁들이는 등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교육 커리큘럼이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09년 10월 대한민국이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올해 6월부터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 업무규정’이 시행되는 등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의무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첨단 금융기법을 적기에 반영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을 반영해, 올해도 국내 유일의 자금세탁방지 전문 민간연구소인 새금융사회연구소가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담당했다.

새금융사회연구소 장일석 이사장은 지난 4월 상하이 국제 자금세탁회의 연례회 기조연설을 통해서 “현재 모든 국가들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는 탈세, 기업비자금, 해외자금도피 방지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조직폭력, 테러, 마약 등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불법단체로 자금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차단해 국가성장 동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자금세탁방지에 있어서의 국제사회 내 역할 및 위상은 날로 커지고 있고 이에 걸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금융사회연구소는 현재 2011년 교육에는 미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 (ACAMS)의 전문가 과정을 도입하여 국내에서도 공인된 수료증에 대한 자격인증 및 우대에 대해 감독당국과 협의중이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ACAMS의 우수한 교육을 도입 및 한국 실정에 맞춰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동 연구소는 2009년 9월29일 세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교육기관인 ACAMS와 MOU를 체결하여 교육 및 세미나 등 모든 활동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ACAMS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연구교육기관으로서, 이 분야에 있어서는 국제기구 이상의 권위를 갖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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