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기술투자는 4분기에도 아이텍반도체를 상장시키는 등 하반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한국기술투자의 2010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한 해”라며 “그런 의미에서 흑자실적은 회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신뢰이며,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내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술투자의 계열사인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도 지난 8일 대규모 흑자실적을 발표해, 향후 SBI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펀드조성과 투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