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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수술률 매년 13%이상씩 상승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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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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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수술률 매년 13%이상씩 상승
질병과 재해로 인한 수술을 보장하는 생명보험 상품에 가입자들의 수술률이 높아져 생명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수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질병과 재해로 인한 수술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의 수술률이 최근 5년(2004~2008년) 동안 매년 평균 약 13%(남 11.6%/여 14.7%)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생보사들이 상품운용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률이 이렇게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수술이 증가하고 있고, 위험도가 높은 가입자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5년동안 수술로 지급이 발생한 건에 대한 사고원인을 보면 남자는 재해(51만6000건), 소화기계통(33만1000건), 순환기 계통(26만5000건)의 질병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임신·출산· 산후기(43만건), 비뇨생식계통질환(34만7000건), 순환기 계통질병(32만건)순이었다. 특히 수술건수의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치아관련 질병과 결장폴립, 창자의 양성신생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자의 경우는 요실금(60%), 여성생식기용종(52%), 유방혹인 양성유방이형성(51%) 경우와 같이 부인과 질환의 증가율도 매우 높았다.

이에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수술률의 급격한 증가 때문에 생명보험사들은 수술보장상품의 보험료와 수술보험금 수준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술을 보장하는 상품은 실손형 또는 갱신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급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는 실손형 상품으로 운영하게 된다면 적정수준의 보험료 책정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며, 보험금을 정액으로 지급할 경우에는 수술발생의 증감추이가 장래에 적용하는 보험료수준에 반영될 수 있는 갱신형 상품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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