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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채무자 신용대출 증가 예의주시해야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0-17 22:44

경기회복세에 저신용자 신용대출 증가 추이
2분기 신규대출 12%, 카드발급 17% 증가

과다채무자 신용대출 증가 예의주시해야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 됨에 따라 신용대출에 대한 수요가 활발해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나이스 크레딧 인사이트(NICE Credit Insight)’ 가을호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신정 정선동 실장은 “2010년 2분기 가계 신용활동은 전분기까지의 주춤하던 모습을 뒤로 하고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신용조회 및 신용공급 증가세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분의 신용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는 신규 조회현황은 2008년 3분기 이후의 감소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대출관련 신규 조회 건이 전분기 대비 2.54% 증가했으며 카드 신규 조회 건은 11.9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출 관련 신규 조회가 0.07%, 카드관련 신규 조회가 30.22% 증가해 특히 카드부분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부문의 증가는 신규카드 마케팅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신용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신용 공급도 같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규 대출금액인 경우 올 1분기의 조정을 뒤고 하고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5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카드 발급 건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302만건을 기록했다.

정 실장은 “전반적인 신규 신용의 증가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제2금융권을 필두로 한 소액 신용대출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신규 대출 중 제2금융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3%를 넘어 2007년 하반기의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용대출 6등급이하·카드는 상위등급 증가

이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신용활동이 증가하고 신용확대가 이루어지면서 일부 과다채무자 중심의 증가가 향후 리스크 관리에 부담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인 신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여신에 있어서는 하위 등급, 카드에 있어서는 상위등급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출에 대한 신용조회인 경우 전반적으로 전기 대비 상당폭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6등급 이하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면에 카드관련 신용활동인 경우 전 등급에서 전년대비 증가세가 시현된 가운데 4등급 이상의 상위 등급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등급별 신규 개설 현황은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별 100명당 신규 개설건 증감을 살펴본 결과 대출인 경우 전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중위등급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위 등급의 신규 대출이 상당폭 감소됐지만 최근 미소금융재단 및 햇살론 등 저신용자 관련 지원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카드개설은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는데 특히 중위 등급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상위 등급은 전반적인으로 부진해 이는 각종 카드 혜택의 축소로 더 이상 신규 카드가 기존 우량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실장은 “가계 신용 활동 전반적으로는 전기 대비 부진한가운데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중위 고객에 대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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