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지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2년 연속 선정됐다.
The Asset 관계자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VIP 고객 특화 상품을 적기에 공급하여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고 고객 수익률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증대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The Asset은 1999년 홍콩에 설립된 아시아 지역 경제, 금융 특화 멀티미디어 업체로서 1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The Asset Magazine`을 비롯, 자체 리서치센터를 통해 금융시장의 최신정보를 수집, 분석 제공하는 홍콩의 대표적 기관 중 하나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권준일 하나은행 PB본부 부행장보는 "하나은행 프라이빗 뱅크의 탁월함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위해 PB 고객 만을 위한 독자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