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는 국내에서 유일한 10세 이하 선수들의 공식 매치다. 참가를 신청한 180개 클럽 가운데 지난 달, 천안 청소년 축구센터에서 총 48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친 결과,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본선 대회에는 홍명보 축구교실과 김병지 FC,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등 총 10개 국내 유소년 축구클럽에 특별 초청된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이 출전해, 한국과 일본, 양국 축구 꿈나무의 실력을 겨룰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는 U-7(6~7세)과 U-10(8~10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는 자리에 걸맞게 이벤트도 풍성하다.
추첨을 통해 뽑힌 현대카드 고객 자녀 40명은 이 날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게 되며, 참가자는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 기념품도 받게 된다. 또, 오후 3시부터 풋살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선착순 50명의 어린이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0분 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과 관람객도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우승팀을 맞춘 관람객 중 3명을 추첨해 닌텐도 위(Wii)를 선물하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대카드 프리비아존에 U-20 여자월드컵에서 받은 지소연 선수의 실버볼, 실버슈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U-17세 여자 월드컵 우승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축구 꿈나무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여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미래의 홍명보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키워주고,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대카드는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 교육을 통해 6~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과 함께 나이와 수준에 맞는 전문화된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