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R는 자동차 안전성의 개선 및 수리기술 제고를 위해 각국의 자동차기술연구소들이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를 하는 단체다.
19개국 4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안전 및 수리기술과 관련된 52개 주제가 발표됐다.
수리기술 분야에서는 차량의 손상된 앞 범퍼를 대상으로 수리방법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신품으로 교환수리 할 때보다 기존 부품을 복원수리 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2% 적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손상성 분야에서는 차량 모서리에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 시속 10km 이하의 낮은 속도에서도 충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손상범위가 크게 확대되므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밖에 내비게이션의 위치는 운전석 우측보다 좌측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 등에 대한 연구 자료가 발표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