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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권 트위터 통한 온라인마케팅 확산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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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8-18 21:27

그린손보에 이어 삼성·동부화재, 한화손보 오픈
고객과 실시간 소통…대한·교보생명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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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 트위터를 오픈하고 있다.

이는 2030세대는 물론 장년층까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그린손보가 보험업계 최초로 기업 트위터를 오픈한 이후 대형사를 중심으로 기업 트위터를 속속 오픈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자 증가로 1:1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됨에 따라 트위터 이용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현재 기업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그린손보, 동부화재, 삼성화재, 한화손보 등이다.

가장 먼저 트위터를 오픈한 그린손보의 경우 현재까지 580여명의 팔로워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인재 채용은 물론 어려운 보험상식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홍보, 보험상품 및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동부화재도 파일럿 형태로 트위터를 오픈한 상태로 건강, 재테크, 차량관리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현재 생활정보 제공과 고객과의 소통 차원에서 운영중에 있지만 조만간 정식으로 오픈해 활동할 계획”이고 말했다.

지난 16일 기업 트위터를 오픈한 삼성화재와 18일 오픈한 한화손보의 경우엔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팔로워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양사 모두 트위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권처신 사장이 트위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터 활동이 매우 활발할 것”이라며 “아직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미숙한 점이 있지만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재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 손보사들인데 이는 온라인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2030세대이기 때문에 2030세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보사들도 트위터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교보생명의 경우 현재 트위터는 오픈한 상태지만 동부화재와 마찬가지로 파일럿 행태로 운영중에 있으며 조만간 정식으로 오픈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미니홈피를 통해 온라인마케팅을 해온 대한생명도 조만간 트위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트위터 오픈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르면 8월중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기업 트위터 오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고객과의 소통에 무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감독당국의 감독정책이 고객보호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고객과 회사간 1:1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는 것.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그린손보와 한화손보처럼 CEO들이 먼저 트위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찾고 있다”며 “보험사의 기업 트위터 오픈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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