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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 2파전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18 21:26

회추위, 이상용 현 회장·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 추천
손보업계, “저축성보험 규제완화 이끌어갈 사람 필요”

차기 손보협회장 2파전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와 이상용 현 손보협회장이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이상용 현 회장과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를 추천했다.

회추위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한화손보, 그린손보, 코리안리 등 5개사 대표와 이순재 보험학회장, 이근창 리스크학회장 등 7명으로 구성,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후보자 선정 기준 및 향후 일정을 조율했으며 이번 2차 회의에서 최종후보를 확정했다.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는 1955년 전북 김제출생으로 이리남성고, 원광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재무부 금융정책과, 증권 2과, 재산세과 등을 거쳐 재경부 투자진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1년 5월부터 1년간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한 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감사를 역임했다.

이상용 현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무부 금융정책국, 증권국, 보험국, 프랑스대사관 재경관 등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원 부총리 비서실장, 국세심판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감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손보업계는 장기보험 상품규제 완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줄 인물이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저축성보험 보험기간 제한 폐지와 세제비적격 연금보험 취급허용을 이끌어낼 인물이 후임 협회장이 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종 후보중 누가 차기 손보협회장이 될지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두 후보 모두 손보업계가 바라는 장기보험 상품규제 완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경부, 금융위, 금감원과 유기적으로 협의를 해나갈 수 있는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능력면에서는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라며 “임시주총에서 어떠한 결론이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차기 협회장은 27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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