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콜센터는 지난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 시스템(1577-8380)을 구축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서비스를 개설한데 이어 추가로 베트남어와 몽골어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콜센터는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사의 경우 내국인 고객대상 상담경력이 2년 이상 베테랑 상담사 중 6개월 이상 해외 체제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 학원 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영업점 직원들의 외국어 서비스 지원신청 사례가 늘고 있어 8월 중에는 영업점과 콜센터간의 본지점간 내선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콜센터는 글로벌금융상담센터로서 전문적인 어학 및 상담서비스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 확대 및 국내 외국인 고객 증가 트랜드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고, 외국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9월 중 오픈 예정인 다국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었던 영어 기반 인터넷뱅킹을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베트남어,타갈로그어, 태국어, 몽골어,인도네시어어 등 9개 외국어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