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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스팩1호’ 공모절차 착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26 13:16

현대차그룹 전문성 살려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 등 합병 추진 예정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이 자동차그룹의 전문성을 살려 그린카(친환경자동차)관련 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합병 목적으로 특화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상장시킬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사장 제갈걸)은 “HMCIB 제1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HMCIB 제1호 스팩)이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의 스팩 상장 첫 사례이다.

HMCIB 제1호 스팩(SPAC)은 지난 4월 설립됐으며 주요발기인은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사학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신용정보 계열 NICE F&I, 한국종합캐피탈 등 신뢰성 있는 기관으로 구성하였다.

초기 발기인 투자금액은 약 35.3억원이며 공모를 통해 235.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총 1,178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2,000원이다. 공모자금은 100% 증권금융에 예치하여 공모투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HMCIB 제1호 스팩(SPAC)8월 12일과 13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8월 19~20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HMCIB 제1호 스팩은 공모자금을 활용, 신성장 전략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그린카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 등을 발굴, 본격적인 기업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을 인수목적으로 하는 스팩의 투자 매력도와 미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계열 증권사라는 특수성은 산업과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 그리고 업계 네트워크를 담보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분야의 인수 대상기업 발굴에 큰 장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자동차업계 재편의 과정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관련 산업 전체가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시점에서 시기적으로도 적절한 전문 SPAC의 설립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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