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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스템전략은 대안투자로 적당”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18 18:11

리스크 리턴 효과 커 투자가치 유망
수퍼펀드 애론 스미스 홍콩 법인장

“금, 시스템전략은 대안투자로 적당”
“최근 금리상승에 인플레이션 잠재 위험 등 아직까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해있습니다. 이같은 안갯속 국면에선 주가와 상관계수가 적은 금과 합리적 성과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이 대안이죠.”

지난 15일 방한한 헤지펀드 전문운용사인 ‘수퍼펀드’의 애론 스미스 홍콩 법인장〈사진〉은 적절한 대안투자처로 ‘금’과 ‘시스템전략’을 손꼽았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대안투자에 대한 니즈는 높은데 반해 채권과 주식 일색 포트폴리오에 집중해 효과적인 투자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지적이다.

스미스 법인장은 “엔, 원, 달러 등 통화 가치 대비 금은 투자가치가 안정적인데다, 상승여력도 높아 유망하다”면서 “실제 71년 이후 달러는 80%이상 구매가치를 잃은데 반해 금은 꾸준히 가치가 상승해 현재 5조 달러의 현금가치를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퍼펀드가 강점을 지닌 ‘시스템트레이딩전략’ 은 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한, 합리적 성과 추적이 가능해 상승과 하락장에서 절대수익 추구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정부나 금융당국의 통제에서 자유로운데 반해, 수퍼펀드는 미국과 유업, 일본에 트레이딩센터가 위치해 있어 규제 가능한 투명한 헤지전략을 수행한다는 것.

무엇보다 성과면에서도 시장중립형 헤지펀드 상품들은 일반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현재 수퍼펀드의 대표 헤지펀드 상품인 ‘수퍼펀드시장중립형인덱스’는 90년 1월이후 누적성과가 427%에 달한다. 동기간 MSCI World지수(111.26%)대비 훨씬 앞도는 성과를 기록중인 셈. 리스크 관리면에서도 수퍼펀드가(-2.79%) 코스피대비(-60%)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준일:1997.5~2010.5 )

스미스 법인장은 “이처럼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 아직 시장중립형 펀드 전체규모는 340억 달러 수준에 못 미친다”면서 “시장의 유동성을 생각하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 리턴 효과도 높아 안갯속 국면에서 적절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퍼펀드는 드림자산운용과 업무제휴를 맺고 조만간 사모형 구조인 ‘드림수퍼블루사모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수퍼펀드의 시장중립형펀드 전략 50%에 국내채권 50%를 편입해 운용하며 특히 금 선물을 매수해 초과상승분을 노린다.

아직 국내에 생소한 수퍼펀드는 96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됐으며 원래 소프트웨어개발회사에서 시작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다.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강점탓에 시스템, 퀀트 전략에 강점을 보이며 현재 미화로 12억달러 규모를 운용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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