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부실률 상승 가능성에 선제적 대응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18 18:00

기업 신용도와 미래가치 평가해 보증지원
내달부터 국내 최초 ‘기업가치평가시스템’ 도입

신보, 부실률 상승 가능성에 선제적 대응
신용보증기금이 경기회복기를 맞아 늘어날 부실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신보 안택수 이사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보증운용계획을 밝혔다.

신용보증 확대 비상조치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보증비율 특례, 전액 만기연장 조치, 보증한도 확대 등의 비상조치는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고 다만 Fast-Track 프로그램은 6개월간 연장 운용한다는 것. 이는 예측하지 못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건설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외환위기 이후 경기회복기에 부실률이 큰폭으로 증가한 경험이 있어 이를 사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안택수 이사장은 “출구전략 시행 등 신용보증 부실률 상승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출금리 1%p 상승시 신용보증부실률은 약 0.22%p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 부실률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제적 부실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됐으며 하반기 중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도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12월 1.1%에서 올 5월 1.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이사장은 “6월말 현재 부실률은 4.2%로 하반기 중기대출금리가 1~2%p 정도 상승하더라도 연간 부실률은 관리목표인 5.4% 이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보증심사시스템 및 사후관리 선진화 등을 통해 부실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기금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제적 부실관리 강화 방안으로 △보증심사시스템 개선을 통해 성장유망기업 선별능력 강화 △부실징후알람시스템 도입으로 부실 예측력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중에 국내 최초로 미래성장성 등 기업가치평가 기반의 보증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미래가치 평가 결과를 보증한도, 보증금액, 전결권, 보증료율 등 보증심사과정 전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장래 성장·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별·지원함으로써 신용보증의 정책효율성 및 건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실징후알람시스템을 도입해 한계·좀비기업 등의 부실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부실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안 이사장은 “올 5월말 기준 한계기업수가 7000여개 정도”라며 “향후 5년에 걸쳐 연간 1400여개 업체씩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신용보증 운용규모는 다소 줄어든다. 일반신규보증 2조8000억원, 유동화보증 1조1000억원으로 총 3조900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신규보증은 미래성장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분야에 집중될 계획이다.

상반기에 신보는 올해 총 일반보증 목표 9조원 중 76%를 달성한 6조8000억원을 신규로 보증지원 했다. 아울러 유동화 보증의 경우 총 목표 2조원 중 45%인 9000억원을 지원해 해 신규증액 보증지원 연간계획의 70%를 상반기에 달성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 부동산PF 부실 마무리 총력…건전성 개선 최우선 진행 [지주계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KB저축은행이 부실채권 정리와 충당금 확충을 병행하며 건전성 지표 개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여신 심사 기준을 강화해 신규 부실 유입을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28일 KB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KB저축은행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68%로 지난해 1분기(9.50%) 대비 0.18%p 상승했다.KB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 대출이 볼륨이 크다 보니 부실이 생기면 크게 생긴다”며 “여신 잔액이 줄어들며 비율이 더욱 상승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은 기업 대출 부실의 영향으로 풀 2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고정여신비율 진정세…부실자산 지속정리로 연체율 개선 박차 [지주계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하나저축은행이 부실채권 정리와 부동산 익스포저 축소를 병행하며 자산 건전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비율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동반 하락하며 지표상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그동안 지속해 온 상·매각과 회수를 통한 위험자산 축소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올해 하나저축은행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대출자산을 시작 단계부터 관리할 방침이다. 이전의 위험 자산들을 추가로 정리하고, 새로운 여신들을 좀 더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취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신규 영업은 안정성 위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라며 “다양한 방안들 3 12개월 최고 연 6.00%…청주저축은행 ‘단비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7월 1주] 7월 첫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6.0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전주 대비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 ‘단비 정기적금’과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으로 연 6.00%를 제공한다.세후 이자율은 5.08%로,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3만3020원을 받을 수 있다. 단비 정기적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