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등반 행사는 ‘고객과 함께(Go with Clients)’라는 회사비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고 동료들과 일체감을 형성함으로써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IBK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새벽 3시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비로봉 정상을 거쳐 바로사로 돌아오는 약 10시간의 산행 후 온천욕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등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혼자서 계획하기 힘든 야간산행을 회사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비로봉 정상에서 느낀 상쾌함과 성취감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신감도 가득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형승 사장은 “쉽지 않은 일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한 임직원들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팀워크를 통해 어떤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는 IBK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회사비전을 선포한 이래 전 임직원이 참여한 ‘뉴컬쳐 프로그램’ 행사와 조직문화 변화추진 리더인 ‘뉴컬쳐 에이전트(NCA)’ 임명 등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