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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조정은 절호의 투자찬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04 17:44

인플레이션 헤지용 ‘국채, 부동산’ 확대
피델리티 트레버 그리섬 자산배분 이사

“올 하반기 조정은 절호의 투자찬스”
“2010년 하반기 증시 하락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년 강세장을 앞둔 시점에서 맞는 절호의 저평가 투자 기회라고 여기세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인베스트 솔루션 그룹의 트레버 그리섬 이사〈사진〉의 하반기 투자 조언이다. 그리섬 이사는 올 하반기 증시는 변동성을 거치다가 2011년에 더 높은 상승장이 도래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2011년에 큰 폭의 랠리를 시현하기에 앞 서 올 해 하반기에 매력도가 더 증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판단하에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식 및 상품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리섬 이사는 피델리티의 대표 자산배분형 펀드인 ‘피델리티멀티에셋내비게이터펀드’를 직접 운용중이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 증시 하락때 매수하기 위해 현재 큰 폭으로 비중확대 구조를 유지하던 피델리티 자산배분 펀드들의 주식비중을 축소한 상태.

특히 하반기 증시 전망 예상으로 그리섬 이사 중요히 여기는 근거는 ‘경기선행지수’다. 통상 주식 수익률은 경기선행지수들이 저점에 도달할 때까지 채권수익률을 하회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 즉 일반적인 재고순환 증감을 고려할 때, 경기선행지수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전까지는 저점에 도달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진단이다.

그리섬 이사는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양호하며 올해 말에 좋은 매수기회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상승장때 매수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은 몇 개월 후 매력적 진입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리섬 이사는 내년 증시와 상품을 이끌 촉매제로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시사를 손 꼽으며 ‘인플레이션 헤지대안 투자전략’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앙은행들 부채의 화폐화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인플레이션 헤지가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관점에선 상품, 부동산 등 실질자산은 향후 수년간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 그리섬 이사는 운용중인 ‘피델리티 멀티에셋 네비게이터 펀드’는 유망 주식과 관련한 국가별로는 아시아, 미국, 이머징마켓에 ‘비중확대’를 취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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