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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임기 잇따라 종료…인사태풍 예고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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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0 18:01

이달 김태영 농협대표 임기만료, 연임 ‘촉각’
KB금융 사장 및 은행장 인사놓고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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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임기 잇따라 종료…인사태풍 예고
하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 임원들에 대한 인사가 실시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줄줄이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 인선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한다. 이에 연임 또는 교체 여부를 둘러싼 의견이 금융권 안팎에서 새어나오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신용대표이사의 임기가 6월 말 만료되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인선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표선임은 지난해 농협법 개정에 따라 농협이 인사추천위원회를 처음 구성해 대표를 선임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도 어느때보다 굵직한 임원인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KB금융 차기회장에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되면서 공석인 사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장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다음달 13일 열리는 주주총회 이전까지 사장인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정원 행장의 임기가 10월로 종료되는 가운데 다음달 금감원 종합검사 제재결과가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게 되면 연임이 불가능한만큼 중도퇴임 가능성도 크다.

이에 강 행장 뒤를 이을 차기 행장후보로 벌써부터 은행 내부의 몇몇 부행장들이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7년말 취임한 윤용로 기업은행장도 올해 12월20일 임기가 끝난다. 정부는 공공기관 기관장들에 대해 임기와 그동안의 경영성과, 현 정부와의 코드 등 평가를 진행하는 가운데 조만간 이들에 대한 평가 결과가 나오면 연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 임원들도 8월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지주 부사장과 진찬희 부사장, 신한은행의 이성락 부행장과 박찬 부행장이 임기를 마친다.

위 부사장을 제외하고 이들은 모두 지난해 인사에서 유임된바 있다.

지방은행 임원들도 임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월 영입한 강신원 마케팅추진본부장(부행장)을 제외한 임영록 부행장, 성세완 부행장, 차재주 부행장보, 최만철 부행장보, 정재영 부행장보, 이지홍 부행장보 등 6명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대구은행도 진병용 수석 부행장을 비롯해 지난해 말 신규선임된 김광수 부행장보, 김희철 부행장보, 서정원 부행장보, 박인규 부행장보 등도 12월 27일 임기가 만료된다.

이들 은행들은 그동안 1년마다 평가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했지만 금융당국이 올해 초 임원에 대한 보상 체계를 장기 성과에 연동시키기 위해 기존 1년을 2년으로 연장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기간을 늘릴지 주목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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