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남은행 4000억원대 금융사고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6-11 13:31

은행장 직인 도용… 금감원 "관련자 엄중 문책"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된 수천억원대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구조화금융부에서 2008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은행장 인감증명서를 부당하게 사용해 지급보증서를 임의로 발급하는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며 "검사결과 업무처리에 책임이 있는 기관 및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경남은행 서울영업부에 근무하는 간부는 PF사업자가 제2금융권 등에서 대출받을 때 은행장 인감증명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지급 보증을 서 왔으며, 해당 금융회사들이 지급 보증 이행을 요구하면서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인된 사고 금액은 200억원대지만, 전체 손실 규모는 10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사고 내용 규명 및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검사역 4명을 투입해 경남은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 내용과 사고 규모 등은 조사가 종결되면 발표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