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치민지점 오픈으로 그 동안 수도인 하노이 중심의 본사영업에서 벗어나 경제중심인 호치민시를 비즈니스 거점으로 베트남 전국영업을 본격화 하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작년 9월 CBV증권 지분 49%를 인수해 베트남 합작증권사인 우리CBV증권을 출범시켰으며, 현재 하노이를 본사로 호치민지점 등 3개 지점과 15개의 영업소 등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CBV증권은 베트남증권 종합지수에 해당하는 VSI지수를 자체 개발해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제공하는 등 해외에도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국영기업 IPO와 기업구조조정 자문 수행 등 IB자문 실적도 기록하고 있는 증권사이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관계자는 "우리CBV증권은 3년 내 베트남 상위 5위권 증권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 온라인 매매시스템인 머그(mug) 런칭을 통해 베트남 온라인 증권시장을 석권하겠다" 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