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증한 유니폼은 기업은행 직원들이 여름철 냉방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2년간 착용한 반팔 티셔츠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제작한 만큼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쿨맥스 소재로 만들어졌다.
티셔츠는 국제구호기구인 ‘나눔과 평화재단’을 통해 베트남 광아이성 빙선면에 위치한 기술전문대학교와 인근 마을 주민 등에게 전달된다.
기증한 6000벌 가운데 약 2200장은 대학생과 교직원에게, 나머지는 인근 마을 주민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시로 세탁해 색이 바래는 등 유니폼으로는 사용이 어렵고 평상복으로 입기도 불편해 폐기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기증하기로 했다”며 “해외지점이 나가있는 베트남에 IBK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