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융자산의 증가 추세 및 노령화 등으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중이지만, 일반 투자자가 관련 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거나 비교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이에 재단은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주요 금융회사*의 협조를 받아 정보검색Tool을 작성, 게재했다.
특히 이번 검색툴은 ‘CMA,’ ‘WRAP’, ‘PB서비스’, ‘기타 온라인서비스’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분, 정리된 것이 특징이다.
재단측은 “‘자산관리서비스’가 투자자의 금융서비스 활용시 편의성 제고가 이번 검색툴 게재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자산관리서비스 시장은 과거에 비해 자산규모의 제한 완화, 온라인 서비스의 강화 등으로 진입장벽이 완화되고 접근성이 보완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의 변화가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의 차별화가 크지 않고 실효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다소 미흡한 것도 지적으로 손 꼽힌다.
이에 이번 재단이 구축한 ‘자산관리서비스’가 상존해 있는 이런 문제점 해소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
한편 재단은 종합자산관리 측면에서 일반투자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및 상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자료와 정보검색Tool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재단 홈페이지의 ‘투자맵*’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맵은 일반 투자자가 합리적인 투자방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투자의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재무설계 ⇒ 투자준비 ⇒ 실전투자 ⇒ 피해구제’ 등 총 4단계로 구성할 방침이다.
(*자산관리서비스 제공금융사: 국민ㆍ기업은행, 농협, 대신ㆍ대우증권, 대한생명, 동양종금, 메리츠ㆍ미래에셋ㆍ삼성증권, 삼성생명,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ㆍ씨티ㆍ우리ㆍ외환은행, 우리투자ㆍ유진투자ㆍ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한국투자ㆍ현대ㆍSK증권(총 24개사))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