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온라인전문증권사 키움증권과 인수설이 논의 된 바 있었지만, 결국 인수설은 불발에 그친 상황.
한편 금융위기 이후 비과세혜택 일몰과 증시전고점 돌파에 의한 환매랠리로 인해 운용업계의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알파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논의된 인수합병 대신 2010년을 재도약 의지로 삼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취임한 권봉주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 및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인재가 모이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성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자산운용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알파에셋자산운용 신임 수장에 오른 권봉주 대표이사(54세)는 외국어대학교를 졸업, 한국투자신탁증권 IB사업부 프로젝트 금융부장을 거쳐 2005년부터 알파에셋자산운용에서 부동산본부장 및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