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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고객밀착형 점포로 영업 활성화

손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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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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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영업지점이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추세에 맞춰 족집게식 점포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점포의 경우 각 지역 거점에 규격화된 형태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점포도 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900여 곳에 이르는 지점을 타깃세분화를 통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 VIP 고객 밀착형, FP지점

삼성생명은 최근 부산에서 삼성생명 센텀 FP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삼성생명의 5번째 FP지점인 센텀 FP 지점은 부산시내 고급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센텀/마린시티 지역의 공략을 위해 신설된 고객밀착형 이색점포이다.

FP지점은 2007년 1월 타워팰리스 FP지점을 시작으로 서울 압구정, 분당 정자동, 서울 반포 등 소위 VIP 고객 밀집지역에 차례로 신설됐다. VIP고객을 대상으로 세무`투자`부동산`법률 등 지역에 밀착한 고품격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며 VIP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생명이 FP지점 신설을 늘리고 있는 이유는 부자 고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상당해 이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지점에는 재무컨설팅 전문가를 1명씩 배치해 타깃 고객을 상대로 재무설계와 관련된 상담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시장 밀착형, 인하우스 지점

삼성생명은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는 이색점포 전략으로 회사 내에 아예 FC가 상주하는 ‘인하우스(In-house)’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인하우스는 작년 한 해에만 12개소가 신설 되었으며, 1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121개의 인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 기업은 물론 육군 종합정비창, 종합병원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 중이다.

인하우스는 지점과는 별도로 FC가 자발적으로 고객이 위치한 지역에 지점형태를 구성하는 것으로, 회사측에서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 세대 밀착형, Univ(유니브) 지점

‘지역 밀착’뿐만 아니라 ‘세대 밀착’도 눈길을 끈다.

‘Univ 지점’은 2030세대를 잡기 위해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FC들로 구성된 특수 조직이다. 삼성생명‘대학생 FC인턴십 과정’을 거쳐 보험영업에 대한 매력을 느낀 사회초년병 450 여명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총 10개 지점으로 늘어났다.

평균연령 25.7세의 젊은 FC들이 2030세대 타켓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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