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요일제 車보험, 확인장치 승인이 관건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04 18:54

OBD생산업체, 장착단순화 작업 진행 한창
가격 금감원과 조율중…연기 더이상 힘들어

요일제자동차보험이 오랜 진통 끝에 이달 중순경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확인장치(OBD)의 순조로운 수정작업 진행과 정부 및 관련기관의 여론의식으로 더 이상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4일 보험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보험개발원의 운행정보 확인장치 인증위원회의로부터 심의를 받았던 OBD생산 업체가 기기의 수정·보완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달 말 요일제자동차보험 판매 연기 사유에 대해 인증신청을 했던 OBD에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심의를 받았던 OBD생산업체측에 따르면 인증위원회에서 수정·보완할 것을 요구했던 부분은 OBD를 차량에 보다 손쉽게 장착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현재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 중이다.

OBD생산업체 관계자는 “일반 운전자들 중에는 차량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OBD를 좀더 차량에 쉽게 장착하도록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완료시일은 단언할 수 없으나 보험개발원과 협의하는 대로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여러 번 수정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며 장착단순화에 대한 작업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요일제자동차보험의 판매가 이달 중순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므로 단시간 안에 시장에 나오지는 않겠지만, 수정해야할 부분이 기술적 보완이 아닌 장착 단순화를 위한 하드웨어 측면인 만큼 비교적 빠른 시일안에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이미 판매가 두 차례나 연기된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 더 이상 시간을 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요일제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1월 금감원이 녹색금융과 자동차보험손해율 안정화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4월 시행으로 연기됐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연기되면서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OBD기기의 가격에 대한 부분은 생산업체와 금융감독원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BD는 기업체가 생산하는 일반상품이지만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 사용되는 기기로 전 국민이 사용대상인 만큼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금감원과 적정선에서 가격을 조율중이라는 설명이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