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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녹색 신성장 조합에 출자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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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3 14:35

1차 출자사업 12개조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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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10년 상반기 212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자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출자대상 조합을 선정했다.

올해 1차 출자사업에서는 총 41개 회사가 조합결성을 신청해, 이중 12개 조합이 선정됐고 모태펀드로 부터 1000억원을 출자받기로 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심사평가시 결성된 조합의 투자소진율 등 투자실적지표와 투자조합 전문인력의 도덕성 등에 대한 비중을 높이 반영함에 따라, 향후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벤처투자의 활력을 제고하고 투명한 투자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투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기 대표는 “시장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창업초기 및 녹색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출자비중을 높임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성장촉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주요 출자내용은 창업초기 분야에 4개 조합(275억원), 신성장동력 분야(녹색, 부품소재)에 3개 조합(280억원), M&A 분야 2개 조합(145억원), 문화산업 분야(방송드라마, 3D CG 등)는 3개 조합(300억원)이 선정되었다.

모태펀드는 금년도 출자사업의 방향을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높은 창업초기 분야와 신성장 녹색 부품소재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비중을 높였다. 또한, 산업계의 구조조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M&A전용 펀드 및 영화 방송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정기출자사업 외에 외자유치 및 지방기업 투자촉진을 위해 수시출자를 확대함에 조합결성 시기선택의 폭을 넓히게 했다.

외자유치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자비율이 투자조합 결성액의 30% 이상이며, 최소결성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경우 모태펀드가 25% 이내에서 출자하도록 개선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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