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 주택대출금리 ‘코픽스’ 16일 첫 선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15 22:05

17일부터 새 상품 판매, 금리 0.1~0.4% ↓
대출 수요층 체감 금리인하 효과 ‘글쎄’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6일 첫 선을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대출자와 예비대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갈아타기가 본격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기준금리는 16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오후 3시에 공시된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들의 조달금리를 통계적으로 산출해 가중평균한 것으로 잔액 기준금리와 신규취급액 기준금리 2가지 형태로 매달 한 번씩 발표한다.

이번 코픽스 등장에 따라 대출금리는 0.1%~0.4% 포인트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연 3.5%, 월말 잔액 기준은 연 4%대 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은행들은 새 기준금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CD금리 대출상품 가입자가 코픽스금리로 갈아탈 경우 6개월 동안 1회만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은행들은 새 금리기준안 도입에 따라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상품 준비를 끝내거나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기업은행은 코픽스 금리공시 다음날인 17일부터 CD연동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약 0.1~0.3%포인트 낮은 ‘IBK코픽스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출기간별로 금리인하폭을 차등 적용할 방침인 가운데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이면 0.1%포인트, 3년 이상이면 0.3%포인트를 낮춘다.

신규취급액 기준 상품은 3개월과 6개월 중 금리 변동 주기를 고를 수 있고, 잔액기준 상품은 12개월마다 금리가 조정된다.

외환은행도 17일부터 ‘코픽스 주택대출(가칭)’을 출시하고 CD연동 주택담보대출보다 0.2~0.3%포인트 낮은 금리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늦어도 2월말까지 가산금리 0.3~0.4%포인트 가량 인하하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도 이달 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은행들의 가산금리는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층이 체감하는 금리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존 CD연동 금리보다는 소폭 내려가긴 하지만 금리만 따지면 코픽스 금리와 CD금리는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수요 효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