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북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전년말 대비 14% 성장으로 올해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조합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혜택으로 이어져 조합원 자녀 대상으로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동안 두북농협은 지역농촌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복지사업비 적립금으로 매년 지원을 해왔다. 복지사업 중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한글교실. 전직 중등교사를 초빙해 어렵던 시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두북농협은 이 사업에 대해 “한글교실 운영이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28개 전 영농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