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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대출상품 쏟아진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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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9 21:33

CEO부터 주부까지 대출 지원
경제활동 참가율 늘고 소득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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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기업인(CEO)부터 직장인, 가정 주부 등까지 여성만을 위한 은행대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역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Queen’s Biz Loan’을 출시했다. 총 500억원 한도로 지원되는 이번 특별대출은 일정 신용등급 이상 고객에게 신용 또는 담보로 업체별 최고 20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 시설자금 10년 이내로 구분해 운용하며 대출금리도 2.3% 포인트까지(신용등급별 차등) 영업점장 전행으로 감면해주고 있다.

외환은행도 여성전용 대출상품인 ‘여성파트너론’을 판매하고 있다.

만2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 고객 중 외환은행 선정 우량 기업체, 정부투자기관, 금융회사 등의 임직원과 공무원 교사 또는 전문직 자격증을 소지한 직장인이 대상이다.

연체가 없고 공과금을 2건 이상 자동이체한 고객 중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3개월 이상 매달 30만원 이상 카드사용 실적이 있으면 이미 납부한 이자 한 달치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부산은행도 지난해 6월부터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20억원까지 대출하는 ‘여성기업 프리미엄론’을 판매하고 있다.

영업점장 전결로 0.5% 금리를 감면해주고 여신한도 10억원 이상 여성기업에 대해서는 여신심사역을 배치하고 우대 금융혜택과 가업승계 컨설팅 등 여성 CEO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협 역시 공무원, 교육기관, 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만 25~55세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하는 ‘행복일기론’을 판매 중이다.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은 3년 이내, 할부상환은 5년 이내다.

우리은행도 지난 달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체리 대출상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직장여성을 위한 ‘체리-직장인우대신용대출’,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을 위한 ‘체리-해피 커플론’, 자녀교육을 위한 ‘체리-유학자금대출’, 가정주부를 위한 ‘체리-가계통장대출 ‘등이다. 대출 고객중 우리V카드 사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포인트를 최대 5%까지 적립해준다.

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늘고 소득도 증가하는 등 경제활동 주체가 여성으로 부상하는 만큼 여성 관련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별 대출상품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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