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은행장은 4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대구와 경북 지역 영업을 더 한층 강화하고 역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취임 첫해인 올해가 경영기반을 구축한 한해였다면 내년은 변화를 위한 도약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가가호호 영업’과 같이 시장 내 기반을 강화하는 영업 방식을 통해 대구겙繹舊熾?시장 점유율을 42%에서 50%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 행장은 조직체제 개편에 대해서도 “거대한 조직이 작은 조직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조직이 느린 조직을 먹는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며 “최근 시중은행의 지방 진출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슬림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은행의 부행장및 본부장은 총 18명으로 오는 24일 인사에서 임원을 대폭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는 “가정보다 조직이 먼저기 때문에 조직에 맞는 사람과 은행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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