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Best는 현대해상이 전세계적 금융위기 속에도 양호한 영업성과와 우수한 자본여력을 보이고 있는 점을 인정해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내다봤다. A.M. Best는 등급부여의 주요 요인으로 현대해상이 누적이익 증가 및 자산재평가로 지급여력비율이 2009년 3월말 기준 190.8%로 상승했고 2011년에는 21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또 유지율이 개선되고 계속보험료가 유입되면서 사업비율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대해상의 지속적인 일반관리비율 개선 노력도 높게 평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A-’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은 현대해상이 고객에게 보험계약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재무적으로 우수하고 안정적인 회사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