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비롯해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은 지난 28일 서울 청계천 광교와 전국 9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및 임직원들도 최근 사회봉사 축제 ‘하나더하기’선포식을 갖고 다음달 23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5일에는 소외가족을 위한 김장과 사랑 도시락 만들기, 12일에는 제 3세계 빈곤국가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주머니 제작 및 전달, 19일에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지원 하나산타원정대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및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 1000여명은 지난 25일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한마음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팔성 회장은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에서, 우리은행의 이종휘 행장 및 임직원들은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에서 각각 자원봉사를 실시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도 1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지난 21일 전국 19개 지역에서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해 전국 무의탁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했다.
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위함”이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종열 하나금융사장이 양말, 장갑 등 나눔 보따리를 만들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