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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든든한 주치의가 되겠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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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25 21:48

기업은행 기은컨설팅센터 여우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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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든든한 주치의가 되겠다”
“기업은행은 비올 때 우산을 뺏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중기(中企) 자금지원에 이어 경영지원을 제공하는 든든한 기업주치의가 되겠다”

여우현 기은컨설팅센터 팀장은 센터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여 팀장은 “주치의가 환자를 대하듯 중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 고객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기은컨설팅센터는 경영과 기업승계, 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당시 컨설팅 수행건수은 11건에 불과했지만 2007년 75건에 이어 2008년 92건으로 늘어나며 컨설팅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기은컨설팅센터는 전문컨설턴트가 기업현장에 상주하면서 경영상황을 종합적으로 체크한 뒤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에 처방을 내리고 튼튼한 체질로 바꾸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앞으로는 녹색성장에 발맞춰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녹색성장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경영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여 팀장은 “녹색성장 실현에 디딤돌에 되는 환경기업이나 자전거제조업 등 녹색산업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기업이 스스로 변화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업내 구성원을 선발해 교육을 시키는 과정인 ‘변환관리 이그나이터양성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005에는 다년간의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영컨설팅 조직을 경영전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기업승계·세무컨설팅, 시화·반월공단 상담센타 컨설팅, 브리프컨설팅, 영업점컨설팅 등 5개팀으로 확대한 가운데 특히 기업승계 컨설팅은 은행권 컨설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60세 이상의 중소기업 CEO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경영승계 및 상속세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기업승계 컨설팅은 승계플랜을 짜주고 상속·증여 실행방안을 만들어 승계를 준비 중인 CEO들로부터 최근 컨설팅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여 팀장은 “기업의 현황진단, 가업승계 방향성 도출, 승계전략 설계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세무컨설팅과 연계해 세무·회계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살펴 세무부담을 최소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2세 후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건국대와 함께 ‘차세대 CEO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60여명이 이수했고 현재 20여명이 교육받고 있다.

그는 “후계자가 경영자로서 역량을 갖춰야 할 스킬과 리더십, 경영마인드, 경영지식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 경영인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승계를 원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우량 중소기업인만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승계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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