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24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블록세일)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5642만주(지분율 약 7.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1만5350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지난 23일 종가인 1만6050원보다 4.46% 할인된 금액이며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8660억원을 회수했다.
예보가 블록세일을 통해 우리금융 지분 7%를 매각함에 따라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73%에서 66%로 감소했으며 그동안 우리금융에 투입된 총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총 4조원을 회수하게 됐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