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지난 2006년부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의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은행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하여 구축한 네트워크다.
이번 5억원의 지원성금은 혼자사는 노인가정과 조부모와 손자녀만 사는 가정 등 1만2000여 세대에 쌀과 부식품세트 등 물품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탁시설인 `베들레헴의집`과 `소망노인의집`에 월동용품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는 입원환자 병원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은행사회공헌협의회에서 11월 둘째주로 정한 `은행사회공헌활동 주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 은행별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환경보호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금융부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