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통사고 사망위로금 ‘인상유보’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25 17:42

법원판결 금액 상승에 상향 논의
보험료 상승 부담커 ‘보류 결정’

해마다 교통사고 발생건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에서 지급되는 위로금은 그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로금의 상향조정 시 보험료 상승을 가져올 수 있어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 꺼리기 때문이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보험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은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

20세 미만의 저연령층과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의 경우 4000만원을 지급하며, 20세 이상 60세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 4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교통사고 위로금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사에서 사고 피해자에게 물적 손해 및 치료비 보상 이외에 미래에 대한 보상과 심적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을 말한다.

그동안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러한 합의금을 문제로 소송이 일어날 경우 법원에서 통상 사망한 피해자측에게 약 5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판결해왔다. 때문에 손보사들은 이를 기준으로 약 80~90%에 해당하는 4000~4500만원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법원 판결에서 합의금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동차보험에서 지급하는 보험금도 올려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의 교통사고 사망 위로금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발발한 리먼사태로 인해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자 이러한 방안은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황과 물가상승 등 소비자들의 경제여건이 어려워지자 보험료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모두 보류하기로 한 것.

손보업계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의 상승은 보험사로서는 지급되는 보험금의 상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보험료 역시 오를 수 밖에 없다”며 “경기가 악화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자동차보험료까지 인상되는 것은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 원하지 않기 때문에 보류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로금 수준을 높이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에 대한 위로금을 상향조정하는 사안이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주식형, 8년 만에 수익률 212%… 글로벌 자산배분 성과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글로벌MVP주식형(N370)’이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200%를 돌파하며 장기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AI·반도체 중심의 성장주 투자와 함께 전력·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글로벌 성장산업에 분산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2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글로벌MVP주식형의 누적수익률은 지난 12일 기준 212.44%를 기록했다.2017년 8월 설정 당시 1000원이던 기준가는 3124.39원으로 상승했으며, 순자산 규모는 2222억원으로 집계됐다.단기 성과도 두드러졌다. 최근 1년 수익률은 56.85%, 최근 3년 수익률은 118.06%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5.9%, 설정 이후 연평균수익률은 24.39% 수준이다.해 2 30년 한길 걸은 신뢰…장금선 동양생명 명예상무, 12년 연속 대상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매년 수많은 설계사가 등장하고 사라진다. 단기간 실적 경쟁이 반복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꾸준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인물은 오히려 드물다. 이런 가운데 동양생명 새중앙지점 장금선 명예상무가 ‘2026 연도대상’ 최우수 설계사(FC)에 선정되며 1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28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연도대상 최우수 설계사에 선정된 장금선 명예상무는 지난 1997년 보험업계에 입문한 후 동양생명 한 곳에서만 활동해 왔다. 그가 그동안 유치한 계약 건수는 1만건을 돌파했고, 연평균 약 370건 수준의 계약을 유지해 왔다.특히 12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은 단순한 영업 성과를 넘어 고객 신 3 ABL생명, 어린이보험 특약 확대… 저체중아·정신질환 보장 강화 ABL생명이 최근 저출산과 고령 출산 흐름 속에서 저체중아·소아 질환 관련 보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어린이보험 상품 보장을 강화했다.ABL생명은 기존 ‘(무)우리WON어린이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신규 특약 16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재해 중심 보장에서 나아가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개편을 통해 아토피·수두·사시·치아질환 등 성장기 질환은 물론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양성뇌종양 등 중증 질환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저체중아 관련 보장을 새롭게 도입하고, 언어장애·말더듬증·급성중증천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