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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BIG 4 도약 선언

손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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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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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BIG 4 도약 선언
동양생명은 15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월 말까지 총자산 10조원 돌파, 2009 회계연도 말까지 자기자본 1조원 달성 예상 등 생보사 BIG4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중진 부회장은 “지난 9월말(FY2009 상반기)까지 세후 5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으며, 지속적인 영업 호조로 2009 회계연도 말에는 1000억원의 세후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며 “이미 10월 말 총자산 10조원 돌파는 확실시 되며, 2009 회계연도 말까지 자기자본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생보사 최초로 이뤄낸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대해서 동양생명은 성공적인 기업공개라고 평가했다. 지난 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최초 상장이라는 타이틀로 시장의 관심을 불러모았다는 것.

특히 생명보험회사의 가치평가에 익숙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상장공모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최초 배정물량인 40%(약 800만주)에서 우리사주 실권물량인 6%까지 추가로 총 46%(약 927만주)를 소화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의 생명보험사 내재가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동양생명의 적정가치에 대한 평가가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따라 동양생명은 상장 후 유입자금의 활용에 대해 영업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텔레마케팅, 홈쇼핑, 방카슈랑스 등 신판매채널에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한편 설계사채널과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박중진 부회장은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충분한 자금이 마련되고 여건 및 상황이 갖춰진다면 타 보험사의 인수합병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직접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나 해외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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