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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임금 7.3% 삭감과 전직급 연봉제 합의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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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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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노사는 8일 전직원 임금 5% 삭감 및 연차 25%이상 의무사용, 전직급 연봉제 도입, 노조전임자 축소 등 단체협약 개정, 각종 수당 과다 지급 등 관련 감사원 권고사항 개선, 퇴직연금제 도입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자산관리공사 노사간 합의사항은 보수체계의 합리적 개편은 물론 감사원 등으로부터 지적된 과도한 복리후생 개선 및 인사·경영권의 침해 소지가 있는 단체협약의 개정 등 그 동안 금융공기업 노사관계 선진화의 핵심현안을 전향적으로 일괄 타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캠코 이철휘 사장이 지난 8월말 전국금융산업노조 산별중앙교섭이 결렬된 이후 사내에 “노사관계선진화추진위원회” 및 “TF팀”을 설치하고 임금 삭감 및 단체협약을 개정하기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룬 성과로, 내용면에서 매우 선도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캠코 임금 삭감의 특징은 전직급에 동일한 삭감률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직급에 따라 임금 삭감률을 차등(1급 8%, 2급 7%, 3급 6%, 4급 5%, 5급 4%)함으로써 보수체계의 합리성을 확보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5% 수준의 삭감률을 실현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금융공기업에서는 사례가 없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금년도 10월 급여 지급시부터 적용되며,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연차 25%이상 의무사용에 따른 연차수당 감소 등을 고려할 경우 임금 총삭감률은 7.3%에 이른다.

캠코의 노사합의는 단순히 임금 삭감에 국한하지 않고 그 동안 공기업 경영의 비효율성으로 지적되어 왔던 제반 문제점의 개선을 총 망라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캠코는 지난 해 이철휘 사장 취임 이후 조직 슬림화 및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등 선진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으며, 이번에 노사관계 선진화의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발전을 위한 내부 인프라를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기관 및 서민경제 안정화 등 국가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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