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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은행, 일본 진출 성공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07 21:32

SBJ은행 宮村 智(미야무라 사토루) 사장

SBJ은행, 일본 진출 성공적
미야무라 사장 “일본자금 국내조달 가교역할 할 것”

지난 9월 14일 SBJ은행이 첫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외국계은행 중에서도 2번째로 개업한 현지법인 SBJ은행은 이제 개업한지 3주가 지났다.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으로 기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지점을 양수해 영업을 시작한 SBJ은행은 우선 성공적인 출범을 했다는 평가다.

“여지껏 100여명의 고객이 찾아오거나, 줄을 서 기다린 적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우려가 없지는 않았지만 반응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업 반응을 묻는 기자 질문에 미야무라 사장〈사진〉은 아직도 첫날 영업장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만7천 여건의 전화 문의와 10여만 건의 인터넷 접속 등도 SBJ은행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대변해 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고객의 니즈를 찾아 한층 친숙한 은행이 되겠다는 SBJ은행. 이렇게 진지한 포부를 안고 출범한 SBJ은행은 전 재무 관료출신 미야무라 사토루씨를 첫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다양한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미야무라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전략과 포부를 들어봤다.

◇ 일본금융기관의 최근동향과 이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은 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이 점차 소외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거래소 중심의 자본시장을 육성해 취급상품의 다양화를 추진 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은행들도 정부의 노력에 발 맞추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3대 금융그룹과 노무라 증권이 중심이 돼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일본 현지은행의 의미는?

일본의 국내은행과 동일한 처우를 받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대표적으로는 외국은행 지점은 받을 수 없는 예금자 보호를 현지법인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이 SBJ은행에 맡긴 예금은 1천만 엔까지는 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점 설치에 있어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 개설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의미는 100만 재일동포에게 심어준 자부심이다.

◇ 주 이용 고객은 누구인가?

일본인 들이다. 재일동포가 출자한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이지만, 예금은 일본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업 첫날에도 재일동포의 예금은 축하예금 정도였다. 다만, 그동안 재일동포가 이용해 왔던 신용조합 다수가 파산하면서 불안 해 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금을 적극 유치해 재일동포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 한국계 은행 최고 책임자로서의 각오는?

일본자금의 유치를 통해 한일간의 확실한 자금중개자 역할을 할 것이다. 먼저 일본 은행들이 정보력 부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한국기업이나 재일 한국인 기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일본 기업에 대해서도 모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원을 적극화 하는 등 한일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허과현 편집국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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