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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양질의 자료 제공에 중점”

손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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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04 21:39

손해보험협회 기획조사부 조사연구팀 김원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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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양질의 자료 제공에 중점”
필진 다양화로 전문성 강화

“월간 손해보험은 업계의 실무정보지이자 보험학술지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편집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지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손해보험협회 김원신 과장은 업계 현황분석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있는 기관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호로 통권 490호를 맞는 ‘손해보험’은 지난 1962년 한국보험연구소가 손해보험협회에 인수되면서 연구소에서 발행하던 ‘보험연구’를 ‘손해보험’으로 제호를 변경, 발행되고 있다.

김 과장은 협회지의 자료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학칼럼 등의 교양 성격의 코너를 모두 없애고, 손해보험업계의 현안`및 이슈로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학계 교수와 경제연구소의 연구원, 금융정책당국의 보험과 담당인사 등 보험 및 경제 전반의 전문가들을 손해보험의 필진으로 섭외하고 있다.

“학계에는 실제 손보업계의 핫이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는 이러한 논문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편집기획에서 필진 섭외, 마지막 교정까지 협회지의 제작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김 과장은 협회지 제작을 담당하던 초기, 필진을 섭외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자료로써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어려웠을 뿐더러, 찾는다 해도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기고를 부탁하기란 쉽지 않았던 것.

“협회지 제작을 담당하면서 저와 팀이 가장 고민했던 것은 ‘집필진의 다양화’였습니다. 불필요한 코너들을 정리하고 나니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집필진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창립특집 학회장 좌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필진섭외 뿐만 아니라 매월 가장 적절한 주제를 선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때문에 김 과장은 각 부서로 취재를 다니며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협회의 각 부서 직원들은 물론 본부장님도 협회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슈가 되고 있는 업계 현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십니다. 또 표지와 같은 편집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공하십니다. 사실 매월 책 한권의 제작을 책임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팀을 비롯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이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도 최근 협회지가 손보업계를 대변하는 신뢰도 높은 자료로 인정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무가지로 제작되고 있는 협회지는 매월 2000부를 발간해 손해보험사 및 금융정책당국과 보험유관기관, 언론, 학계,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별적으로 구독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정된 부수로 정해진 배포처에 배포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웹진을 통해 볼 것을 안내하고 있다.

“손보업계의 사안이 협회지로 인해 회자가 되고, 협회로 피드백이 올때 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사정상 구독을 원하는 분들의 요청을 들어드리기 힘들어 죄송한 마음인 한편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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