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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기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06 18:22

환매 대신 투자성향 감안 ‘리밸런싱’바람직

최근 경기회복 국면진입이 가시화 되면서, 차익실현을 노리는 펀드환매 움직임도 덩달아 거세지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선 현재 시점에서 펀드를 환매할지, 좀더 묵힐지 투자 감을 세우기 만만치 않은 것. 경기회복기에 알맞은 효과적인 펀드 투자전략, 과연 어떻게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까?

펀드 전문가들은 우선 조정가능성이 보이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감지되는 시점에선 주식형펀드 환매 대신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장기성과가 기대되는 ‘국내외 주식형펀드’ 중심의 리밸런싱 전략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이 진행중인 상황에선 경기 싸이클상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던 자산이 ‘주식’임을 주목해야 된다는 충고다.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이대희 차장은 ‘9월 펀드 투자전략’을 통해 “그동안 신흥국 대비 다소 회복조짐이 느렸던 미국도 최근 각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높아진다”면서 “이러한 회복 국면에선 위험자산, 특히 주식을 비롯한 관련 펀드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증시를 주도중인 IT관련 펀드의 양호한 성과를 비춰볼때, 향후에도 이익성장이 높은 ‘업종대표주 중심 펀드’나, ‘가치주’, ‘배당주펀드’에 관심을 두라는 것. 아울러 현재 성과가 우수한 펀드의 투자비중을 더 넓혀나가라는 조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펀드 성과 회복에 따라,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시 성과우수한 펀드를 환매하고 성과가 저조한 펀드를 남겨두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와 관련 동양종금증권 펀드리서치 김후정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못하는 펀드만 투자포트폴리오에 남을 시 전체 자산의 성과가 저하된다”면서 “즉 펀드 리밸런싱 전략 수행시, 반드시 성과가 저조한 펀드를 먼저 환매하고 성과가 우수한 펀드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종금증권 펀드리서치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주식형 액티브펀드는 평균 45..99%의 수익률 기록중이지만, 지난달 동일유형 주식형펀드간에도 상위 10%와 하위 10%성과차가 15%수준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달 들어선 그 차이는 18.09%로 더 벌어져 펀드간 운용성과 양극화가 벌어지는 중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펀드포트폴리오 조정시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단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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