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03 14:38

산업은행은 3일 일본시장에서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9월 Lehman 사태이후 동 시장에서 Single A등급 기관으로는 최초이자, 한국계 기관으로도 최초 발행이다.

이 발행은 2년(121억엔), 3년(109억엔), 5년(70억엔) 만기 고정금리채의 Multiple Tranche 구조이며, 발행금액의 2배에 가까운 주문이 몰리면서 발행금리는 제시 Range에서 가장 낮은 엔화 스왑금리에 각각 190bp, 200bp, 21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발행됐다.

최근까지도 여전히 변동성이 남아있는 시장상황과 보수적인 일본투자가 성향 등으로 시장 내 일부 전문가 그룹도 발행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정부와 지속적인 IR 활동과 산은의 치밀한 발행전략으로 한국계로서는 최대규모인 86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산은은 작년과 올해 초 기획재정부 주관 민관 합동 일본투자자 설명회에 참여하고 7월초 핵심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다시 Non-Deal Roadshow를 실시하는 등 시장과 긴밀한 communication을 유지하면서 적기 발행시점을 모색하는 등 치밀한 발행전략으로 536억엔의 매수 청약을 이끌어내 주간사단을 포함한 시장관련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동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가격협상에 성공했다. 특히 청약기간 도중 발표된 국제신평사인 Fitch사의 한국정부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낭보도 발행 성공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금번 산은의 발행성공은 한국계 차입자들을 위해 달러화 공모채의 대체시장을 Reopen 시킨 것으로, 차입선 다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은은 지난 78년 한국계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한 이래 매년 1~2차례 꾸준히 발행한 정례 발행자로서 장기간 쌓여온 시장 내 인지도가 금번 발행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번 발행의 공동주간사는 Daiwa SMBC증권, Mizuho증권, Nomura증권이며 산은은 동 발행대전을 외채상환 및 외화대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