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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수신금리는 내려가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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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26 21:39

이달 초 대비 평균 0.0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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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은 자금확보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저축은행은 오히려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증권사 CMA와 경쟁하고 있는 은행들의 경우 전략적인 정기예금 고금리 상품으로 수신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과 금리 격차가 1%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저축은행의 경우 평균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가 4.70%였지만 26일 현재 4.69%로 0.01%p 떨어졌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자금은 넉넉히 보유하고 있지만 영업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 6월 말 결산 수신은 65조8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9조97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대출은 57조20억원으로 12.7% 증가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90% 넘어섰던 예대비율은 86.6%로 떨어졌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대비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자금이 있어도 영업이 안된다는 것”이라며 “최근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에도 특별한 대응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정통영업에서 벗어난 대체투자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저축은행 관계자는 “6월말 결산에 대부분 저축은행들이 적자가 예고됐지만 이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비이자수익 부문에서 수익이 났기 때문”이라며 “일부 저축은행들은 이를 주요 업무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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